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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형아 비율 28.5%인데...높아지는 초산 연령 '평균 32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돌던 신생아 가운데 기형아 비율이 20%에 달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런데 실제로는 기형아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노산과 함께 진단 기술 발달로 기형아를 더 많이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머니투데이’는 19일 "국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신생아 가운데 선천성 기형아 비율이 28.5%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선천성 기형아는 줄고 있지만 출생아 수가 더 빠르게 감소하면서 전체 출생아 가운데 기형아의 비율이 되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13년 기형아 수는 8만 1891명으로 전체 신생아 43만 6000여 명의 18.7%였지만 지난해에는 신생아 수가 24만 9000명으로 대폭 줄어 기형아 수가 7만 1066명으로 줄었지만 비율로는 28.5%로 증가했다는 것이다.
신문에 따르면, 질병분류 상 소화계통 선천 기형이 2만 34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근골격계통 선천기형 및 변형이 1만 7714명, 순환계통 선천기형이 1만 6969명이었다. 이어 눈·귀·얼굴·목의 선천기형이 2548명, 신경계통 선천기형이 2365명 순으로 나타났다. 생식기·비뇨계통 기형아도 각각 2200여 명이었다.
신문은 "선천성 기형아 증가는 늦은 결혼과 출산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했다. 페미니스트 등의 주장과 달리 의학적으로는 만 35세 이후부터는 노산으로 본다. 자궁·난소 등 생식기 노화로 수정율이 대폭 떨어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임신 합병증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태아에게서 다운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이상 발생 빈도도 크게 증가한다. 20세 산모의 경우 다운증후군 발생 비율이 1200분의 1인 반면 35세 산모는 250분의 1, 40세 산모는 70분의 1까지 증가한다. 자연유산이나 조산 같은 문제가 발생할 확률도 크게 높아진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초혼 연령은 남자 33.7살, 여자 31.3살이다. 결혼정보업체 ‘듀오’가 조사한 데 따르면 남자 36.9세, 여자 33.9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2 한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초산 연령은 32.3세다. 이 평균 연령은 통계 착시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2년 결혼한 여성 가운데 20대 초반은 1만 113명인데 반해 40대 초반 여성은 1만 949명이었다. 재혼 이상이 포함된 수치라고 하지만 평균적으로 노산이 적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다만 신생아 가운데 신체상의 중증 기형아, 즉 대중들이 생각하는 기형아 비율은 3% 안팎이라고 의료계는 지적했다. 의료계는 태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진단 기술이 발전한 것이 기형아 비율 증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기형아로 분류한 질병 가운데는 간단한 수술로 고칠 수 있거나 자라면서 자연히 고쳐지는 것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최근 소아청소년과 병원이 점점 감소하는 상황에서 조산이나 쌍둥이 임신(다태아 분만) 등 노혼과 노산에 따른 위험성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신문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한 조산아는 1만 633명으로 2년 연속 1만 명대를 기록했고, 다태아 분만 건수는 7159건으로 최근 5년 새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또한 이 통계는 신생아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장애나 선천성 기형은 포함하지 않은 것이라고 신문은 밝혔다. 자라나면서 나타나는 정신과·신경과 문제는 아예 포함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출처 :작년 기형아 비율 28.5%인데...높아지는 초산 연령 '평균 32세'자유일보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돌던 신생아 가운데 기형아 비율이 20%에 달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런데 실제로는 기형아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노산과 함께 진단 기술 발달로 기형아를 더 많이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머니투데이’는 19일 "국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신생아 가운데 선천성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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