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통령 직속 국가AI전략위원이자 KAIST 교수가 K..
KTX 승차권 예매·조회 자동화 프로그램 제작…코레일 접속 차단 정황까지 공개
제보자 “개인용이라도 문제”…국가 AI 정책 참여 전문가의 공정성·책임 논란
대통령 직속 국가AI전략위원회 위원이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인 인물이 KTX 승차권 예매·조회 매크로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KAIST K교수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KTX 승차권 예매·조회 자동화 프로그램 화면. 출발 날짜와 시간 등을 설정하는 기능과 함께 코레일의 비정상 접속 차단 안내가 표시돼 있다. (사진=제보자 제공)
특히 해당 프로그램이 코레일의 비정상 접속 차단 조치에 막힌 것으로 보이는 화면까지 공개되면서, 국가 인공지능(AI) 정책을 논의하는 전문가가 공공서비스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기술을 사용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20일 위메이크뉴스에 관련 자료를 전달한 제보자에 따르면 국가AI전략위원회 산업 분야 위원으로 활동하는 KAIST K교수는 KTX 승차권 예매와 잔여 좌석 조회를 자동화하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관련 내용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제보자가 제공한 화면에는 열차 출발 날짜와 시간, 조회 범위 등을 설정하는 기능이 나타난다.
이용자가 직접 좌석을 검색하는 대신 프로그램이 설정된 조건에 따라 승차권 정보를 자동으로 확인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함께 공개된 화면에는 코레일 서버가 비정상적인 접속을 감지해 접근을 제한했다는 취지의 안내 문구가 표시돼 있다.
제보자는 “되팔이(암표 거래)를 하지 않고 개인적인 용도로만 사용하더라도 매크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코레일 예약 시스템에 접근한 행위는 엄연한 불법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런 사람이 대규모 세금이 투입되는 국가AI전략위원회 위원이라는 사실이 심각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https://www.wemakenews.co.kr/news/view.php?no=26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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