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가능한 사랑의 압권은 화장실 장면. 누가 이겼을까
술을 마신 설경구가 자본가의 거대한 화장실에서 영역 표시를 합니다.
그 숫컷은 처음에는 변기에 소변을 보는 사회의 정석에서 완전하게 일탈해
변기를 이탈해 이곳 저곳에 자기 소변을 묻히죠.
자본주의 현대사회의 에티켓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완벽한 도발입니다.
하지만 조인성이라는 숫컷은 그 행동에 대해 분노하거나 핀잔 놓지도 않고. 비웃으면서 유유자적하게
자신의 호화로운 화장실 모든 곳에 자신의 오줌을 갈기기 시작합니다.
이 무서운 사내는 결국 무서운 자본주의의 본 모습. 그는 자애롭고 인자하고 노동자를 직접 공격하려
하지 않아요. 이미 세상은 자신들의 것이니까요.
하지만 그는 전도연을 어떻게 하지 못합니다. 전라로 자유를 찾아 조인성이 어린시절 헤엄치며 놀던
그 바다에서 수영을 합니다.
조인성도 그 해변가에서 같이 옷을 벗고 뛰어 들지만, 더 이상의 관계로 발전 못합니다.
그리고 밤에 거친 모습으로 아내를 탐하죠. 뭔가 달라진 그 남자를 조여정도 느끼고...
하지만 전도연 설경구 부부는 농락당하던 별장을 자발적으로 떠나, 자신의 작은 처소로 돌아와
아름다운 평상에서 아름다운 달을 함께 봅니다
조유리 시절. 공장을 도망나와 같이 보던 사랑의 달을,,..
이 노동자 부부는 그렇게 이겼습니다.. 마지막은 희망이라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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