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권한 막중해진 경찰, 책임도 커져
이재명 대통령. 〈사진=JTBC유튜브 라이브 캡처〉
이재명 대통령은 경찰을 향해 "무엇이 부족했는지 냉정히 돌아보고 잘못된 관행과 제도는 과감하게 바로잡는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1일) 오전 경찰청에서 열린 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70여년간 유지돼 온 우리 형사사법체계가 전면 개편되면서 경찰의 권한이 어느 때보다 막중해진 만큼, 경찰의 책임도 더 커졌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어 "맡은 임무를 성실하게 다 한 여러분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소수의 일탈과 부족한 대응이 전체 조직의 신뢰와 평판을 깎아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최근 벌어진 관계성 범죄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이상동기 범죄로 경찰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국민의 불안이 커진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국민의 신뢰는 말로는 회복할 수 없다. 국민이 변화를 체감하도록 뼈를 깎는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공소청·중수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보완수사권 부재로 인한 공백이나 국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도 빈틈없이 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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