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 (천리안) 연구 실제 문서 내용 (CIA)
「CIA는 정말 초능력을 연구했나요?」
질문자는 CIA가 실제로 초능력을 연구한 적이 있는지를 묻습니다.
CIA 측은 기관 역사 담당자들의 기록을 조사한 결과, CIA 창설 초기부터 초감각적 지각(ESP)이나 기타 초자연적 현상, 즉 일반적으로 ‘초심리학(parapsychology)’이라 부르는 현상이 실제 존재하는지, 그리고 존재한다면 정보수집 활동에 이용할 수 있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CIA가 발견한 가장 오래된 관련 기록은 1948년 메모입니다. 여기에는 최면 상태의 사람을 장거리 통신에 이용할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CIA가 직접 초능력 연구를 수행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1972년 CIA가 직접 연구 시작
CIA가 직접 연구에 참여한 것은 1972년 여름부터였습니다.
과학자 및 연구자들과 함께 특정 사람들이 실제 장소에 가지 않고도 세계 어딘가에 있는 장소나 물체를 볼 수 있는지 조사했습니다.
CIA는 이것을 **Remote Viewing, 즉 ‘원격투시’**라고 설명합니다.
CIA 연구 → DIA로 이관
CIA는 이 연구를 약 5년 동안 진행한 뒤 1977년에 자체 연구를 종료하고 국방정보국(DIA)으로 넘겼습니다.
이후 관련 프로그램은 STARGATE와 GRILL FLAME 등의 명칭으로 알려지게 됩니다.
1990년대 다시 CIA로
1990년대 중반 DIA가 이 프로그램을 다시 CIA에 넘겼습니다.
CIA는 그냥 프로그램을 계속하지 않고 독립적인 연구자들에게 실제 효과가 있었는지 평가하게 하는 조건으로 다시 검토했습니다.
American Institutes for Research 소속 연구자 4명이 평가했고, **1995년 9월 183페이지짜리 보고서 「An evoluation of Remote Viewing」**를 발표했습니다.
여기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 나옵니다.
CIA 페이지는 평가 결과를 다음 취지로 설명합니다.
> “무작위성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정확한 원격투시 사례가 충분히 있었다.”
즉 CIA 페이지 자체가 원격투시 실험에서 단순한 우연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적중 결과가 존재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원격투시는 결과가 **너무 신뢰하기 어렵고(unreliable), 일관성이 없으며(inconsistent), 간헐적(sporadic)**이어서 실제 정보기관 업무에 사용할 정도의 안정성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CIA는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후 관련 자료를 공개
미 의회의 요청에 따라 CIA는 프로그램 전체를 다시 검토하고 관련 자료를 기밀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CIA는 DIA 및 미 육군과 협력해 관련 문서를 모았고, 세 기관의 기밀 해제 자료를 CIA의 FOIA Electronic Reading Room에 공개했습니다.
CIA는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에게 Kenneth Kress의 기밀 해제 논문 **「Parapsychology in Intelligence」**도 읽어보라고 권합니다. 이 자료는 당시 CIA의 초심리학 연구를 비교적 상세히 정리한 문서입니다.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이 CIA 공식 글의 결론은 단순히 **“초능력은 가짜였다”**가 아닙니다.
보다 정확하게는:
① CIA가 실제로 ESP·원격투시를 연구했다.
② 일부 실험 결과는 순수한 우연만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의 정확성을 보였다.
③ 그러나 결과가 매번 재현되지 않았고 일관성이 부족했다.
④ 따라서 정보기관의 실제 작전에 사용할 만큼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⑤ 관련 연구자료 상당수가 현재 기밀 해제되어 일반인이 볼 수 있다.
즉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서 그만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CIA가 공개적으로 적어놓은 표현에서도 통계적으로 흥미로운 결과는 있었지만 실전에서 믿고 사용할 정도의 안정성은 없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CIA 원문 보기](https://www.cia.gov/stories/story/ask-molly-did-cia-really-study-psychic-powers/?utm_source=chatgp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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