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과 홍명보의 공통점
근 70프로에 육박하던 지지율을 반토막낸건
지금의 이재명을 있게 만들어준 과거 자신의 성공 방식 때문이라 본다.
철저히 민주당의 비주류로서 시장, 도지사를 거쳐 대통령 주류의 정점에 서기까지
그는 자신을 반대하고 대립하던(소위 성남파) 자들을 포섭 등용해 짭짤히 재미를 봤고 ,
그렇게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넓혀왔다.
그러한 그의 행보가 이 사회의 기득권의 주요 표적이 되고도
그를 살아남을 수 있게 해준 발판이라고 스스로 굳건히 믿고 있는 것 같다.
소위 친화력, 사회성, 실용이라고 표현되는 그런 그의 잡식성 정치 행보는 대통령이 되서도 눈에 띄게 나타난다.
당대표 시절 자신을 검찰에 팔아넘긴 반명의 중심에 서있던 인물들
윤호중, 강훈식, 박홍근, 박용진등을 중용하고
무려 윤석열의 장관 송미령을 유임 시켰으며
내란 옹호 이혜훈까지 등용하며 나라의 곳같을 맡기려했다.
그런 그에게 친윤 검사 출신 김지용에게 중수청장 한 자리 내어주는게
그리 반발을 살 일인지 스스로 이해를 못하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아마 속으로, 지금까지 가만히 있다고 갑자기 다들 왜 지랄들이야? 문재인은 별짓을 해도 빨아주더니
이렇게 생각하고 당혹감과 분노로 밤마다 트윗에 글을 좌아하게 쏟아내고 있으리라 보인다.
이재명은 더 이상 과거 자신의 성공 방식을 고집해서는 안됐다.
윤석열과 군&검찰의 12.3 쿠테타 이후, 그는 우리사회의 주류로 자리 잡았으며
대선에서 진보진영 대통령 후보 최다득표, 정권초 60프로를 넘는 지지율과
180석 남짓한 압도적인 국회의원 수를 가지고 있었는데도 불구
과거와 똑같은 길을 감으로써 스스로 지지율의 절반을 날렸다.
과거에 잘 먹혔던, 자신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3-5-2 전술만 고집하다
모든 명성과 지위를 날려먹은 홍명보가
그에게서 오버랩된다.
다시 그를 지지하진 않겠지만
이제라도 깨닫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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