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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정신이 아닌 극우들 ㅉㅉㅉㅉ

대한민국 현대사는 '낙인' 하나로 인간의 생명이 얼마나 참혹하게 도륙될 수 있는지를 증언하는
피비린내 나는 기록을 품고 있다.
1948년 제주 4·3 사건과 1950년 6·25 전쟁 당시, 이 땅에서 벌어진 가장 비극적인 참상은
사법부의 판결도, 정당한 재판 절차도 없이 이뤄진 민간인 즉결처형이었다.
"저놈은 빨갱이다"라는 단 한 마디.그것이 선언되는 순간 한 인간이 평생 일궈온 삶과 존엄은 즉시
부정당했다.이념의 잣대 이전에 개인적 원한, 토지 분쟁, 심지어 밀고에 의해 '빨갱이'라는 딱지가 붙었다.
그리고 그 딱지는 곧 '죽여도 되는 존재', '제거해야 할 적'이라는 면죄부가 되었다.
보도연맹 사건과 제주 산간 마을에서 재판도 없이 골짜기와 바다로 끌려가 목숨을 잃은 수십만 명의
통곡은, 국가 폭력과 광기 어린 자경단이 "빨갱이는 처단해도 된다"는 사상을 실행에 옮겼을 때 어떤
야만이 벌어지는지 보여준 역사적 비극이었다.
그런데 그 비극이 지나간 지 70여 년이 흐른 오늘날,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동일한 구호가 부활하고 있다.
그것도 "아가페"를 이념으로 내세우는 극우 기독교를 중심으로.
누군가가 공개된 SNS 공간에서 "빨갱이는 처단해야 한다", "빨갱이는 죽여도 된다"는 말을 버젓이 적어놓고,
자신과 생각이 다른 시민을 향해 "너도 빨갱이냐"고 물어보는 사회.역사의 비극을 경험하고도
이 공포스러운 폭력 선동을 '단순한 정치적 헛소리'나 '극단적 개인의 탈선'으로 치부하며
방치하는 오늘의 현실은 참담함을 넘어 서글픔을 안겨준다.
민주당은 이런 온라인상의 그리고 집회에서 만연하고 있는 혐오의 발언을 왜 그대로 두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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