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를 보고
오늘 오디세이를 보고, 확실하게 깨달은게 있습니다
마블영화 샹치를 아이들과 봤을때
저는 나쁘지는 않았지만 액션도 그렇고, 마블 영화 중 처음으로 실망을 하고 나오는데 제 아들들은 지금까지 본 마블 영화중 액션 최고 라고 하더라고요
팔구십년대 온갖 홍콩 무협 영화를 본 저로선 샹치의 무술 동작이 한없이 어설퍼 보였는데 아이들에게는 처음보는 신박한 액션이더라구요
오늘 본 오디세이에서도 똑같은 감정을 느꼈습니다
돈 아깝지 않게 보긴 했는데 이게 흠, 막 칭찬해주고 싶은 영화는 아니더라구요
왜 그렇지? 왜 내 감상평이 별로지 ?
고민해보고 내린 결론은
요즘 이런 종류의 영화가 드물긴 하지만
소드앤 소서리 장르가 유행했엇던 시기에 이런 방식과 화면을 많이 보기도 했고
벤허나 십계, 클레오파트라,글래디에이터등 고전영화등에서 cg없는 70mm화면에 수천명의 실제 엑스트라등이 동원되는 그런 장면들이 머리속에 남아있기 때문에
오디세이의 장면이 좋기는 하지만 뭔가 소품처럼 느껴지더라구요
놀란 감독이 아이맥스를 고집하고 cg를 멀리해서 반지의 제왕이나 크레오파트라등의 거대한 군중신 전투씬을 보여줄수 없다는것 너무 잘 알고 있지만
뭔가 아이맥스면서도 화면이 작게 느껴지는 경험을 한거 같네요
어쩌면 이 영화 오디세이가 놀란 감독의 필모중 가장 상단으로 평가받고 올라갈 수 있겠지만
저한테는 필모의 중간정도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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