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놀이, 극우놀이에 빠졌다는 일부 우리 젊은피들을 위한
존경하는 목수정 작가님의 글을 공유합니다.
우리가 우습게(?) 보던 프랑스의 고교생들이 얼마나 고상하고 정의로운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게 되었고 프랑스라는 나라에 대한 내 평소의 평가가 과소했다는 생각, 역시 프랑스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우리의 경우와 비교하면서 ...
서글픔이 앞서는 건... 나의 바램이 과욕이라는 증거인가요.
목수정님 칼럼 전문
프랑스 고교의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30.2명이다. 그런데 일부 고등학교에선 35명이 끼어 앉아야 한다. 어떤 학교는 교사가 결근하면 바로 대체교사가 충원되지만, 어떤 학교는 대체 교사가 결코 충원되지 못하는 환경이 일년 내내 지속된다. 심지어 난방시설이 낙후되거나, 단열이 부실하여 난방을 해도 교실이 춥다. 전국에서 이민자 비율이 가장 높은 센생드니(93) 지역이 그 대표적인 동네다.
교육시설은 그런 불평등을 해소하고 시정해야 할 장소임에도, 오히려 더 강화됐다. 피해 학교들이 저항을 시작했고, 그렇치 않은 지역의 아이들이 그들과 함께 "연대"하며 불평등을 방관 혹은 조장해온 정부를 겨냥해 함께 싸우기 시작했다. 우리로 치면 조선족 밀집 지역 대림동, 가리봉동 아이들이 겪는 불평등을 시정하기 위해 대치동, 서초동 아이들이 함께 학교를 봉쇄하고 거리에 나와 싸우는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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