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캐릭터가 친구·연인.. 관계형 인공지능 뜬다.gisa

AI 캐릭터가 친구·연인… 관계형 인공지능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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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에서 대화상대로 변신 채팅 앱 폴리버즈·베이비챗 AI 앱 사용시간 1·2위 등극 인공지능(AI)이 일상 생활의 도움을 주는 '도구'에서 마음을 나누는 '대화 상대'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가상의 AI 캐릭터와 친

인공지능(AI)이 일상 생활의 도움을 주는 '도구'에서 마음을 나누는 '대화 상대'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가상의 AI 캐릭터와 친구, 연인처럼 소통하는 '관계형 AI' 앱이 국내 1인당 사용 시간 1·2위를 차지했다.
11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안드로이드와 iOS 사용자 기준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이 가장 길었던 AI 앱은 '폴리버즈'로, 1002분(16.7시간)에 달했다. 3위를 기록한 챗GPT(152분)보다 6.7배 많은 시간이다. 2위는 '베이비챗'(274분)이었다. 두 앱 모두 가상 인물과 대화하는 AI 서비스다.
업계에선 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관계형 AI 이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폴리버즈에서는 웹툰풍 캐릭터부터 사람처럼 생긴 가상 인물까지 대화 상대로 고를 수 있다. AI가 이전 대화를 기억했다가 먼저 말을 걸기도 해 몰입도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폴리버즈는 성인용 앱이어서 약관상 18세 미만은 이용할 수 없다.
12세 이상 이용가인 베이비챗도 비슷한 방식이다. 이용자가 원하는 세계관을 설정해 대화할 수 있고, 웹툰풍 캐릭터가 주를 이룬다. 1인당 사용 시간은 1년 전 443분에서 274분으로 38.0% 줄었다. 하지만 월 총 사용 시간은 35만9000시간에서 46만3000시간으로 28.9% 늘었다. 한 사람이 머무는 시간은 줄었지만 이용자 저변은 넓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관계형 AI는 구독·과금에서도 이용자를 붙잡아두는 '록인' 효과가 커 AI 회사들이 눈독을 들이는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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