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딩 때 산수경시대회 나갔는데
남자 1명
여자 1명
수업 끝나고 5시~6시까지 문제 풀고 있었음.
문제 풀고 담당 선생님이 채점하는데
여자에는 맞히고
난 틀림.
선생님이 다시 풀어오라고 함.
다시 풀어서 검사하니 또 틀림.
다시 풀어오라고 해서
다시 풀어서 검사하니 또 틀림.
선생님 슬슬 분노에 발동 걸림.
한 7번 정도 그랬는데
난 아무리 풀어도 같은 답이 나옴.
결국 선생님 토바화산 터지고
난 온갖 모욕적인 화산재에 뒤덮임.
선생님이 나를 불러세워 놓고
해답지를 보며 하나씩 체크하는데
흔들리는 선생님의 눈동자를 캐치함.
책에 나온 해답이 오류고 내가 푼 게 맞았음.
선생님이 여자애한테 너는 어떻게 풀었냐고 물어 봄.
알고 보니 여자애가 문제 풀기 싫어서
그 책 답안지를 베낀거였음.
난 선생님에게 사과를 받지 못 함.
하지만 그 여자애는 서울대를 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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