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이 그립고 고인을 진심으로 사랑했다면.....

명복을 빌어주고
행복한 곳에서 불운한 마지막을 잊고 사시라는
의미로 묘소를 조성함
그런데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는
죽음을 몇 번이고 상기시키고 있음
스스로를 추방하는 삶......
불과 500m 앞에 부엉이 바위
일베가 부엉이로 노무현을 조롱할때
유시민은 표현의 자유라고 함
일반적인 묘소는
고인이 비극적인 끝맺음을 했다면
그걸 잊고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가시라는 의미를 내포하게 됨
노무현 묘소는 그래서 더 이상한것
푸른 잔디
푸른 하늘
따뜻해 보이는 묘소의 풍경은 없고
차가운 철판
차가운 철벽
무거워 보이는 돌
그리고 주변 가까이에
바람에 흔들리고 비바람 맞고
햇살을 쐬며 계절 변화를 보여줄
나무 하나 없음
생전의 고통을 잊으라가 없음
생전의 행복을 보여주는 푸르름이 없음
생후 유족이 담소를 속 편하게 나눌
공간이 없음
노무현이 그립지 않고
노무현을 사랑하지 않았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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