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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팁문화를 이해해보기

‌요즘 사회적으로 골칫거리가 돼가고 있는 미국의 팁문화
현지인들 조차도 저 팁을 저렇게까지 줘야되냐고 갑론을박이 심하죠.
우선 미국이 왜 팁을 저렇게 받는지는 그 구조를 이해해야 합니다.
중앙담장에 걸려있는 어느 레스토랑의 공격적인 팁 정책(?)이 잘 설명해주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같이 최저임금이 법으로 보장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사대보험 조차도 법제화 되어 있지 않아서
좋은 직장의 기준이 회사에서 얼마나 좋은 의료보험사와 어떤 조건으로 계약을 해주는지가 기준 입니다.
미드나 영화에도 등장인물이 좋은 회사에 들어가면 "이제 의료보험 걱정은 안해도 되겠군" 이런 표현이 자주 나오죠.
레스토랑의 경우, 직원을 채용할 때 시급은 교통비 정도 감당 할 수 있는 정도만 줍니다.
대신 해당 테이블에서 나오는 매출의 몇 퍼센트, 혹은 팁을 전부 혹은 몇대몇의 비율로 나누기로 하고 고용을 합니다.
능력급이죠.
일한 만큼 가져간다는 미국식 마인드가 깔려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면 돈을 많이 벌수 있다는 아메리칸드림의 근간 입니다.
우리나라도 과거, 요즘은 잘 모르겠는데, 나이트 클럽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겁니다.
나이트 클럽 웨이터가 업주와 테이블 계약을 하고, 해당 테이블에서 나오는 매출을 업주와 몇대몇 비율로 가져가는 겁니다.
현대에 들어서 이 구조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코로나 이후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다 보니 외식비용 자체가 부담이 되는데 이 팁까지 감당이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미국 내에서도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대두가 되었고요.
중앙 담장에 올라와 있는 그 레스토랑의 사진 한 장.
팁 구조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그 업주의 심정도 이해는 갑니다.
요즘 미국 출장가서 레스토랑 가면 팁포함 하면 식대가 그야말로 후덜덜 합니다.
물론 회삿돈 이긴 하지만 죄스런 맘이 들때가 많습니다.
다른 얘기로, 최저 시급을 법적으로 보장해주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팁을 요구하는 미친 식당이나 카페들 얘기가 간혹 나오는데 한심하단 생각이 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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