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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수요 사이드를 너무 간과하고 있습니다


오늘 금리 인상을 계기로 부동산 단기 조정 가능성 언급했다가
이고상좌 시즌2 취급을 받으며 온갖 조롱과 비난을 들었네요
그러나 다들 공급부족만 외치는데 수요 사이드 붕괴신호를 간과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공급이 부족해도 수요가 무너지면 조정은 불가피 합니다
22년에는 공급이 넘쳐서 큰 조정이 왔나요?
고금리 쇼크로 매수 심리가 얼어붙고 유효 수요가 증발한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만약 이번에도 고금리 장기화, 찢발 세제개편 쇼크, 경기침체로 인한 가처분 소득 감소가 맞물리면 수요가 줄어요
물론 지금은 22년 대비 대출 틀어막고 빡센 DSR 규제로 차주들의 버티는 체력이 좋아진 건 맞습니다
하지만 수요가 부동산 하락은 버티는 99%가 아니라, 던지는 1%가 결정합니다
시세는 한계에 몰려 어쩔 수 없이 집을 던져야만 하는 소수의 매도자 주도합니다
최근 서울 부동산 경매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이 그 방증입니다
그리고 현재 극심한 K자 양극화가 진행 중이고,
혹시라도 반도체 삐끗하면 당장 내년 거시경제 침체마저 우려되는데,
역사적으로나 전 세계적으로나, 경기침체 와서 가계소득이 꺾이는데 부동산만 나홀로 떡상한 사례가 있나요?
부동산의 장기적 우상향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향후 수요를 억누르는 거시적 압력들이 뚜렷해 보이는데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마저 무시한 채 무조건 떡상한다고 외치며 합리적 의심조차 조롱하는 건 솔직히 억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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