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뜻을 새로 정의한 유튜버(현재 캐나다 유콘에서 유명하다고 함)
좡발짱 @walkforneko
위 영상 보면 좡발짱이란 유튜버가 대걸레 자루같이 생긴 걸 갖고 다니거든요.
영상 보면서 저 막대기는 도대체 뭐지 싶었는데 역주행으로 영상을 하나씩 보다가 알게 됐습니다.
대걸레 자루 맞고, 자신의 BTS라고 합니다.
뱀(B) 퇴치(T) 스틱(S).
영상을 하루에 두세 편 정도 보고 있는데 사람이 참 매력적입니다.
영상 보면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시종일관 차분합니다. 오버 액션은 절대 없고, 도파민 분출되는 사건, 자극적인 장면이나 언동 이런 게 전혀 없습니다. 언어 구사를 보면 배운 사람이란 게 확실히 티가 납니다.
항상 안전을 강조합니다. 안전 수칙은 누군가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말이 와닿더군요. 야간 보행 시에는 발목 야광띠에, 야광봉까지. 어떤 도로든지 무조건 인도로 진행. 인도가 풀로 가득 차 있어도 그 길로 갑니다. 사고는 자기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인생까지 망가뜨릴 수 있다는 얘길 합니다. 발목 쪽 모기 물린 데로 계속 긁다 보니 상처가 생겼는데 이 상처 정비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봉와직염 올 수도 있다고 깨끗하게 정비를 합니다.
노숙을 하면 항상 뒷정리를 완벽하게 합니다. 누가 왔다 갔는지도 모를 정도로요. 정리된 곳을 카메라로 찍고 오늘 하루 잘 쉬었다 갑니다 이런 얘길 합니다.
하루 7만원을 소요 경비로 한국-일본-알래스카-아르헨티나까지 4년 계획을 짜놨다고 합니다. 작년 늦여름부터 시작했고요.
요넥스 반바지를 보수해서 입고 다닙니다. 배낭에 쓸려서인지 엉덩이 부분이 시스루된 걸을 바느질로 보수하고 입고 다닙니다. 샤워할 때 옷을 입고서 합니다. 그 다음 비누칠해서 옷을 발로 지근지근 밟고 빨래를 합니다.
한국에서는 검은색이었던 아디다스 티가 지금 캐나다에서는 갈색으로 변했습니다. 똑같은 티가 두 개 있는데 하나는 잘 때 입고, 하나는 여행할 때 입는답니다.
한 달 전에 2만이던 구독자가 현재 6만이 되었습니다. 알고리듬을 한 번 타면 이렇게 되는군요.
일본 가기 전에 한 달 동안 일어 공부한 게 전부라고 얘기하던데 머리가 아주 똑똑한 사람인 건 분명합니다.
그리고 유콘에서 아주 유명하단 얘기는 위 영상 속에 나옵니다. 본인 입으로 한 얘기가 아니라 좡발짱을 서포트하려고 음식을 잔뜩 싣고 온 캐나다 아저씨가 한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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