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때문에 소름돋았네요.
밀리의 서재를 접속했는데 90일이 넘었다고 비밀번호를 바꾸라고 하더라고요.
습관처럼 돌려쓰는 비밀번호 중에 하나로 입력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왜 그 비밀번호를 쓰고 있는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러다가 밥 먹다가 순간적으로 그 비밀번호가 예전 군시절 제 총기번호 뒷자리라는 게 기억났습니다.
신기한 게 20년 넘게 한 번도 쓰지 않았는데
군번도 총기번호도 모두 생생하게 기억이 나더라고요.
더 신기했던 건 5.56M 실탄 번호가 떠올라 혹시 이게 맞나 하고 검색해봤더니 맞더라고요.
사람 기억이라는 게 진짜 대단하다는 걸 새삼 느끼네요.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