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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박정희가 암살되지 않았다면?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이프를 붙여본다면
가장 경우의 수가 많이 나올만한 소재로 생각하긴 합니다.
당시 상황을 정리해보면
유신체제(유신헌법 제정, 1972)로 영구독재 기반을 마련한 상태에서
어느덧 8년차
박정희 대통령으로만 18년차
사실 당시 미국도 카터 체제
(참고로 카터 별명중 하나가 독재자 슬레이어...진짜 죽인건 아닌데...이상하게 그 시기, 그리고 퇴임후에도 만나거나 하면 독재자들이 줄줄이 초상치른 이상한 법칙이 있었다고 함.)
미국과도 여러가지로 갈등 중
국내정치적으로도 부마항쟁 등 독재체제에 대한 불만과 함께
당시 유가파동 등 경제적인 문제도 함께 겹치면서
그에 대한 불만이 커지던 시기
그걸 또 뭐 늘 하던대로 정보부 힘으로 누르려 했으나 결국 수면위로 터져버린게 부마항쟁
여기서부터 경우의 수가 생긴다면
1. 김재규의 암살이 실패했다면?
- 기적적으로 총이 빗나갔다던지 등등
- 일단 대대적인 숙청과 함께 전두환을 위시로한 신군부가 차지철 자리를 먹으면서 더욱 집권을 장기화 했을 가능성
또는 전두환이 결국 박정희 제끼고 먹었을 가능성 등등
- 근데 위 경우 이러나 저러나 결국 부마가 80년 광주처럼 됬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긴 합니다.
2. 김재규가 암살을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면?
- 그냥 잘 참고 살다가 그냥 하던대로 연명했다는 식이라면
- 박정희는 과연 어떻게 했을까?
- 개인적으로 결국 스스로 물러났을 가능성은 제로로 봅니다.(자연사 했으면 모를까)
- 추가적으로 차지철과 하나회는 과연 계속 충성을 했을까?
- 근데 이경우에도 부마의 운명은.....1번과 유사한 결말이...
3. 미국은 과연?
- 80년대 한국경제가 3저호황으로 성장한것도 맞지만, 기본적으론 미국과 짝짜꿍이 잘된게 기반이라고 본다면
- 당시 미국과도 갈등이 꽤나 깊어지던 박정희 정부와 미국은?
- 그때 미국과 단순비교는 어렵겠지만, 뭐 미국이 말 안듣는 나라 정부들 정치공작 등으로 물갈이 시킨사례는 뭐 워낙 많아서(특히 남미는...)
결론적으로 보면
1. 결국 그 시점에 시점과 상황의 변수지 자연사 하긴 힘들었을 것으로 봅니다.
- 별일 없었어도 결국 국민이건, 자기 부하건....(김재규가 아니라면 결국 전두환이 아니었을까?)
2. 결과적으로 김재규가 부마 시민 목숨을 구한 셈일 확률이 꽤 높은....
- 사실 이 경우 차지철이 독박쓰고 전두환이 차지철 자리 먹는 그림이....
- 이런식으로 2인자 갈아치우기가 박정희의 정치적 주특기였기도 한
3. 미국입장에선 결국 독재고 나발이고 우리 말 잘 듣는애가 필요한 거가 핵심이었긴 해보인다.
- 사실 이와 관련 여러 음모론은 있지만 뭐 증거는 없는 걍 썰이긴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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