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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당근거래 좀 많이 민망하네요. ㅡ.ㅡ

일렉기타 배우고 싶어서 쉑터 레스폴 타입을 한대 삿는데..
(그냥 멋있어서)
지판도 못잡는 주제에 아무것도 모르고 산거라
이게 생각보다 굉장히 무겁..
개초보인데 가게 들고 왔다갔다 하기도 그렇고 해서
손가락 연습할 아주 싼 가벼운 기타를 그냥 가게에 한대 갖다 두려고 당근을 둘러봄.
8만원에 콜트 g250 이란거 올라온거 보고 검색해보니
초보가 쓸만한 기타.
가격은 8만원. 가격제안 받음 있길래 6만원에 찔러봄.
그냥 아무 생각이 없었음. 막 사고 싶었던거도 아니고.
그리고 일하고 몇시간 지나보니 채팅이 ..
엄청 쌓임.
"많이 내린건데 8만원에 거래 안되실까여ㅠㅠ?"
한시간후
"만원 빼드릴께여 ㅠㅠ"
또 몇시간후..
"6만원에 드릴께여. 돈이 급해서 ㅠㅠ"
이렇게 답장도 안보냇는데 판매자 혼자 채팅을 계속 보냇었음.
퇴근길에 채팅보고 뭐 어쨋든 6만원에 한다니까 갔는데..
하ㅡㅡ
중학생 여자아이가 ..
ㅠㅠ
일찍 애낳았음 저 나이인데.. 내가 뭐단다고 쟈한테 2만원을..
하루에 주식으로 날라가는돈이 몇천인데..
2만원..
애 보는 순간 그냥 뻘줌해서 돈 주고 바로 왔는데..
지금도 차안에서 고민중이네요.
기타 상태가 생각보다 너무 좋은데 2만원 계좌이체 해주겠다고 보내면 이상할라나. 어쩔라나.
아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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