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투만 받고 인사한번 안 하는걸 서운해하면 꼰대 스럽나요?
사실 별 교류도 없는데
이종사촌 동생
결혼하다고 했을때
제가 결혼식에 참석을 못 했습니다.
제 동생이랑 저랑 트러블이 있는데
괜히 좋은날 식장에서 기분 상하기
싫어서 불참 했습니다.
큰이모도 혼자 계시고 명절도 얼마
남지 않았을테라 큰이모댁 방문해서
같이 식사하고 이종사촌 동생 결혼식
참석 못 해서 죄송하다 말씀 드리고
봉투에 50만원 넣어서 드리면서
동생한테 대신 전달해 달라고
말씀 드렸어요.
그 이후로 시간이 흘러도 카톡 하나 없길래
그러려니 했습니다.
애기가 백일때 저희 본가 근처에서
집안 식구들끼리 밥 먹겠다고 와서
그때도 봉투에 30만원 넣어서 제수씨한테
전달 했어요.
몇달이 지나고 연락 없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이번 주말에 또 저희 본가를 온다고 했답니다.
어머니한테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인사 한번
없는거 너무 한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럴수도 있지 하는데
제가 이해심이 없는건지
생색 내겠다고 봉투준건 아닌데
10원이든 100원이든 저는 감사인사는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지금껏 그렇게
살아 왔습니다.
제가 나이를 먹은건지
요즘에 제 생각 제 판단조차 헷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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