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그런가요...
40초반 자녀2명 있는 유부남 입니다. 전에는 못느꼈는데친한친구나 주변 지인들 부모님 장례식장을 다녀오면 부모님께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항상 들더라구요. 그러다가도 저도 한가정에 가장이기때문에 회사생활과 가정에 몰두하다보니 부모님께 신경을 못쓰게 되었습니다. 집안에 막내아들이기때문에 친근하게 부모님에 연락도 드리고 직접 찾아가 인사도 드리고 했는데 요즘들어 연락도 못드리고 찾아뵙지도 못했네요..
그러다 오늘 친한친구들과 한잔하고 집가는길에 본가에 들릴려고 전화를 드렸습니다. 안그래도 어머님께서 감기에 걸리셔서 타이레놀을 드셔야하는데 한개인지 두개인지 몰라서 연락을 하려고했다고 하드라구요. 본가에 방문해서 평소에 좋아하시는 빵을 드리며 어머님께 평상시에 연락을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저도 가장이기에 집안에 신경 쓰다보니...라는 핑계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말을 듣자 어머님은 너무 잘하고 있다며 저를 안아주시더라구요. 그때 제가 눈물이 터져서 대충 인사를하고 나왔습니다..너무 죄송하고 후회가 생기네요. 평상시 연락드리고 자주 찾아 뵙어야 하는데 사회생활과 가정 핑계로..저만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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