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헌 유학자들이 엄청 싫어하긴 했나 봐요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써놓은 고려사, 고려사절요 보면
거란하고 전쟁할 당시
최충헌이 전쟁 영웅인 조충을 시기하고 대우 안 해줬다
자기 가병만 강해서 끼고돌고
조충은 지원 하나도 안 했다라고 굉장히 부정적으로 적었는데
이외에도 감정적으로 악당이다라는 식으로 적은 게 많고요
근데 요즘 교수님들 역사 유튜브 보다 알게 된 사실인데
거란과 전쟁 영웅인 조충은
실제로 최충헌 묘지명을 써줄 정도로 아예 그쪽 사람이라 그러더라고요
심지어 조충이 직접 쓴 글이 묘지명에 남아 있는데
최충헌이 나를 각별하게 아껴서 총애해줬다 덕분에 출세했다
이런 식으로 찬양했습니다
당사자의 기록이니까 이게 훨씬 더 정확하겠죠
족보를 봐도 둘이 사돈이었다고...
교차 검증이란 걸 해보면 재밌는 게 많네요
어쨌거나 유학자들은 감정적으로 최충헌 엄청 싫어한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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