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후기] 프리스틴밸리 - 4전 5기, 첨으로 징크스 깨고 잘 침
프리스틴 밸리에 대한 평가
- 가평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
- 심지어 가평 베네스트보다 더 끌리는 곳
- 자체 드라이빙 레인지까지 있음
- 꽤 빡신 난이도 때문에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곳
- 이상하게 여기만 오면 말리는 곳
- 오늘도 부진하면 아예 안 찾을 생각?

반가운 입구









전반 Valley 코스
사실 창문 열고 자다가
두통이 엄청 심했거든요.
골프장 인근 약국에서 약 먹고
차에서 30분 낮잠
오늘도 망하겠구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얼떨떨
역시 인생과 골프는 예상한대로 가지 않습니다.
또 하나의 특이사항
항상 전반을 Valley로 시작
그동안 5번 방문했는데 예외없이...
우선 Valley 1번 Par 5가 꽤 어려워요
보통 1번홀은 워밍업 차원에서
무난하게 만들거든요.
근데 Valley 1번은 안 그래요
좀만 타구가 휘어도 "좌측OB, 우측 해저드"
2nd이나 3rd칠 때 앞에 벙커도 잔뜩
Par 처리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습니다.
오히려 중반 이후 난이도가 편해지는?
자체 연습장에서 10~15분 워밍업한 덕에
오늘은 생각보다 무난하게 맞습니다.









후반 Pristine 코스
그동안 프리스틴 밸리에서
재미를 못 본 제일 큰 이유?
바로 후반 "프리스틴 코스"의 빡신 난이도
Driver가 정확하게 떨어지면
별 문제없이 칠 수 있어요.
그런데 아마추어가 그럴 수 없잖아요.
티박스에 서보면
블라인드 투성이에
좌우 방해물이 눈을 어지럽힙니다.
보통 편한 곳이면
"여기는 웬만큼 쳐도 안 죽겠다"
but 프리스틴 코스 티박스에 서면
"와. 이걸 어떻게 쳐?
"잘못되면 죽겠네"
"방향 꼬이면 2nd때 그린 안 보이겠네"
전반 코스와 후반 코스의 난이도가 꽤 차이나요.
다행히 이날은 Driver가 간만에
잘 들어가서 웬만큼 극복











홀별 페어웨이
프리스틴밸리 구질 체크
전반 Valley 코스
1번홀(파5): 1시, Push, 우측 해저드
2번홀(파3): 12시, Straight, 온그린
3번홀(파4): 1시, Draw, 페어웨이 (0.5m 버디)
4번홀(파4): 1시, Draw, 페어웨이 (간만에 수퍼정타, 260m)
5번홀(파5): 1시, Push, 우측 벙커
6번홀(파4): 1시, Draw, 우측 해저드 (튄걸 봤는데 분실)
7번홀(파4): 1시, Draw, 페어웨이
8번홀(파3): 12시, Straight, 온그린 (강풍에 쫄아서 크게 침)
9번홀(파4): 1시, Draw, 페어웨이
후반 Pristine 코스
1번홀(파5): 12시, Draw, 좌측 러프
2번홀(파4): 12시, Draw, 페어웨이
3번홀(파3): 12시, Straight, 온그린
4번홀(파4): 12시, Draw, 페어웨이
5번홀(파5): 12시, Draw, 페어웨이
6번홀(파3): 1시, Draw, 온그린
7번홀(파4): 1시, Draw, 페어웨이
8번홀(파4): 1시, Draw, 페어웨이
9번홀(파4): 1시, Push, 우측 러프
페어웨이율: 9/14, 64.3%
- 전반 4/7
- 후반 5/7
그린적중률: 전반 준수, 후반 준수
프리스틴밸리만 오면 그동안 별로였는데
오늘 제대로 설욕
하긴 5번 왔는데 1번은 잘 맞아야죠
프리스틴밸리가 자체 연습장이 있어서,
시합 전 15분 정도 워밍업
이게 큰 도움이 됐어요
저에게는 필수 요소












홀별 그린
그린스피드 2.6~2.7 정도
상대적으로 그린은 평범한 편이에요
가끔 사악한 위치에 꼽혀서
일행들을 맛보냅니다.
이 날은 전반 3번홀(Par 4)에서
120m 남은 2nd샷이 핀에 바로 붙어서 버디 1개
"아예 들어가 버리지"
올해 한번도 못한 이글 @.@


유니크한 스코어 디자인
후반 초반에 굉장히 애를 먹었습니다.
오늘도 징크스를 못 깨나 싶더니,
중반 이후 괜찮게 마무리한 덕에
이 골프장에서 가장 좋은 스코어 기록
이제 일행들 이야기
두 분 젋은 커플은 참 조용하더군요.
너무 젠틀해서 오히려 더 신경쓰이는?
나머지 여자분은 혼자 오셨는데,
인생 첫 1인 join이래요.
최근에 레슨받은 내용을
잔디에서 복습하려고 큰 마음 먹고 나왔는데,
뜻대로 안 되어서 너무 속상해 하더군요.
대충 레슨내용을 들어보니
"팔의 힘으로 강하게 쳐라"
"인to아웃 궤적을 위해 헤드를 확 젖혀라"
이 분 대략 4~5년 경력이던데,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 걸
획일적으로 강요받는 느낌
뜻대로 안 되니까
혼자라도 나오는 여자 분들이 꽤 있네요.
지난달 라싸에서도 그런 분 기억남

프리스틴밸리
코스레이팅 70.3 / 슬로프레이팅 135
체감 난이도는 저 레이팅보다 빡심
프리스틴 코스가 밸리 코스보다 높은 코스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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