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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관련되어 실적, 주가 폭등한 기업중 가장 특이한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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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대만 킹슬라이드 창업자 린쭝치의 재산은 지난달 말 기준 194억달러(약 27조원)로 불어났다. 80대인 그는 올해 한때 콴타컴퓨터 창업자 배리 람을 제치고 대만 최고 부자에 오르기도 했다.
1986년 설립된 킹슬라이드는 원래 가구 손잡이와 서랍을 부드럽게 여닫도록 하는 슬라이드 레일을 만들었다. 전환점은 2000년 무렵 찾아왔다. 중국 제조업이 급성장하자 미국의 주요 고객사가 납품가격을 30% 낮추라고 요구했다. 킹슬라이드는 이를 거부했고, 결국 직원의 절반 가까이를 내보내야 할 정도로 위기를 맞았다.
회사는 대신 서버 부품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컴팩과 IBM 등에 납품하기 시작하면서 20여년간 기술력을 축적했다. 현재는 수백㎏에 달하는 AI 서버를 랙에 넣고 빼거나 정비할 때 필요한 고성능 슬라이드 레일을 공급하고 있다. 킹슬라이드는 고급 AI 서버용 레일 시장에서 7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AI 붐이 터지면서 오랜 투자가 빛을 봤다. 챗GPT가 출시된 2022년 11월 이후 4년이 채 되지 않아 킹슬라이드 시가총액은 3000% 넘게 급증해 430억달러(약 59조원)에 달했다. 린쭝치의 딸이자 회사 사장인 제인 린은 “하늘에서 금괴가 비처럼 쏟아지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킹슬라이드는 2000년 위기 이후 3800개가 넘는 특허를 축적했고, 7명에 불과했던 엔지니어 조직도 현재 500명 이상으로 늘렸다. 고객사의 요청을 받은 뒤 수주 안에 시제품을 내놓을 수 있을 정도로 개발 속도도 끌어올렸다.
가구용 슬라이드 레일 제조업체였다 저렴한 중국산에 위기를 느끼고 데이터센터 서버 랙 슬라이드 레일로
눈을 돌린후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AI 데이터센터 서버는 PSU, 냉각장치들의 무게가 더 무거워지자
AI 데이터센터 서버 랙 슬라이드 레일 시장을 거의 독점합니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 1조원이상이고 상반기 영업이익률 77%에 시총 48조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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