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의도쪽 교O증권 빌딩 들어갔는데 데스크에 그냥!!!
요즘 개인적은 문제도 있고 부동산도 속 썩이고 뭐 하나 되는 일
없이 사는 게 고달픈 가운데 오늘 여의도 모 빌딩에 들어갔다가 헉!
내 나이 불혹을 넘어 지천명을 향해 가는데 데스크를 정면으로 보지
않고 슥 스쳐 지나가는데 목례로 인사를 하는 아가씨!
이런 걸 꽃이라고 하는구나! 졸라 아름답더라. 사는 게 고달픈데 저런
꽃이 저렇게 인사해주니 이 뭐 안 설레수가 없더이다.
꽃이라는 표현도 좀 거시기한 표현인가?
여튼 이 나이 먹고 세상 풍파에 찌들려 살아도 청초하게 이쁜 건 알겠더라.
진짜 한창 나이대라면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그냥 개돌해서
"몇 시에 마치는교! 차 한 잔 하입시다! " 하고 싶더라.
상상만 했다. 상상만 했다구... 그게 다다. ㅠ
난 한창 때 그러고살지 못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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