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 이송 공개에 우크라 언론도 “외교적 실책” 비판
포로 이송 공개에 우크라 언론도 “외교적 실책” 비판Daum | KBS[앵커] 북한군 포로 이송 공개가 젤렌스키 정부의 실책이라는 우크라이나 현지 유력 매체의 비판 보도가 나왔습니다. 무기 강국인 한국과의 관계를 스스로 악화시켰다는 취지인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은 포로 이송 공개 관련 추가 언급 없이 북-러 간 군사 공조의 위험성을 재차 경고했습니다. 베를린 송영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키이우인디펜던트가
북한군 포로 이송 공개가 젤렌스키 정부의 실책이라는 우크라이나 현지 유력 매체의 비판 보도가 나왔습니다.
무기 강국인 한국과의 관계를 스스로 악화시켰다는 취지인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은 포로 이송 공개 관련 추가 언급 없이 북-러 간 군사 공조의 위험성을 재차 경고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인디펜던트가 북한군 포로 이송 공개는 젤렌스키 정부의 외교 실책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한국과의 갈등으로 우크라이나가 파트너 국가들과의 관계를 망치고 있는 외교적 실책들에 또 하나의 사례를 더하게 됐다고 꼬집었습니다.
최근 우호국인 헝가리, 폴란드와도 심각한 갈등을 겪었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실의 소통 방식이 파트너 국가와의 정면충돌로 이어진 건 처음이 아니라고도 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우크라이나가 원하는 무기들을 비축해 둔 파트너 국가라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달 한국에 방공망 지원을 요청한 뒤 북한군 포로 송환을 전격 공개한 점에 주목했습니다.
러시아에선 우크라이나의 북한군 포로 송환 공개 배경에 방공망을 지원받지 못한 데 따른 불만이 작용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칼럼니스트 기고문을 통해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는 것에 오랫동안 반대해 왔다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포로 이송 사실을 비밀로 하겠다고 약속해 놓고도 앙심을 품고 보복에 나섰다고 주장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엔 총회 연설 이후 포로 송환 관련 추가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우크라는 손 하나가 아쉬운 입장인데 헝가리도 그렇고 폴란드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도리어 관계를 망치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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