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2학년때 했던 황당한짓
그때는 국민학교만 입학해도
혼자 버스,지하철 잘 타고 다녔음
심지어 비둘기호 타고 성북에서 동두천도 갔음
어느날 보니까 내 또래 남자애가 버스를 타는데
신문지를 기사아저씨한테 주니까
돈을 안내도 태워주는거임
그래서 나도 집에있는 폐지중 신문을 골라서
버스탈때 기사아저씨한테 주고 탔음
몇번을 그렇게 타고 다니다가
엄마한테 새로운걸 깨달았다는듯 그 이야기를 하니까
걔는 신문 배달하는애라 그걸 차비대신 주고 타는거다
날짜 지난 신문 주고 타는거 아니야
이렇게 이야기 해줘서 내가 헛짓 한걸 알았음
근데 그 기사 아저씨들...
왜 나한테 뭐라고 안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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