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가 인기 있는건 캐릭터가 매력있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초한지만 봐도 유방, 항우 주인공 2명이지만 둘다 인격적 하자가 심해서 좀 그렇죠
유방은 자식을 수레에서 버리질않나 천통해놓고 와이프한테 휘둘리면서 신하들 젓갈담그고...
항우는 항복한 군인을 생매장하고 황제를 죽이질 않나 거기에 범증 말 안 듣는 장면도 답답하고...
반면 삼국지의 주인공인 유비와 조조는 저런게 덜하죠
연의에선 유비는 너무 착해서 답답하게, 조조는 잔혹하지만 영리하게 구도도 뚜렷하게 잡았지만 틈틈이 반전매력을 보이기도 하고...
결국 둘다 천하통일을 하지 못했지만 이후 제갈량 vs 사마의 구도를 집중해 몰입도 시키고...
제갈량, 강유 역시 비극적으로 죽는데다가
조조의 후손 역시 어느순간 꼭두각시행... 거기에 대놓고 죽임을 당하면서 주인공이었던 유비 조조 둘다 비극적으로 끝내는게 참 매력적이죠...
딱 70년 정도에서 인물들 적당히 나오고, 주인공으로 정할만한 인물이 매력적이라 인기가 있었던거라 생각이 드네요
춘추전국시대는 너무 길고
초한지는 한신 항우에게 너무 분량이 몰빵되고
5호 16국은 그 이전 사마씨 내분으로 인물들 너무 구분하기 힘들고 빨리 죽어서 재미가 없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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