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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 보유세 10배로 올려라

무섭게 쓸어담은 '한 사람' 무려 집 794채…"1160억 썼다"

지난 6년간 개인 다주택 매수 상위 10명이 4000채가 넘는 주택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집을 사들이는 데 쓴 돈만 6600억원을 넘는다.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가운데 일부 개인의 '집 쓸어담기'가 부동산 시장의 불균형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주택 매수 건수 상위 1000명(개인 기준)은 총 3만7196채를 매입했다.
거래 금액은 4조3406억7500만원에 달했다.
집계 대상에는 아파트,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 주택이 포함됐으며, 계약일 기준 2020년 1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의 실거래 신고 내역을 반영했다.
이 가운데 상위 10명만 따져도 매수 건수는 4115건, 금액은 6639억600만원에 이르렀다.
1인당 평균 411채, 664억원 가량을 쓴 셈이다.
개별 규모를 보면 1위는 무려 794건을 매입해 총 1160억6100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는 693건(1082억900만원), 3위는 666건(1074억4200만원), 4위는 499건(597억2500만원), 5위는 318건(482억8900만원) 순이었다.
또한 일부 개인은 거래 건수는 30건에 불과했지만 총 매수 금액이 498억4900만원에 달했다.
1건당 평균 16억6100만원에 이르는 고가 주택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경우다.
특정 개인의 대규모 매수 행태는 주택 시장 수급을 왜곡하고 가격 불안을 부추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천억원을 들여 수백 채의 주택을 사들이는 '집부자'들이 늘어나면, 서민과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는 더욱 줄어든다"며 "시장 건전성을 위해 다주택 매수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1160억원 794채 사들인놈은 뭐하는 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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