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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랑 광안리는 체급차가 꽤 나네요...

해운대는 나라에서든 지자체에서든 꽤 오래전부터 계획적으로 신경써서 조성하고 관리해 온 관광지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해변 따라 늘어선 A급 숙박&위락시설들 그리고 구획 따라 정돈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는 먹거리촌 및 상업시설들, 동백섬과 달맞이고개&미포,청사포로 둘러싸여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 또 누군가는 부조화스럽다고 말하겠지만 엘시티를 위시한 마천루(?)와 바다가 바로 맞닿는 시각적 충격 등등...
반면 광안리는 뭔가 해변에 맞닿은 상업시설들도 좀 난잡하고 광안리를 좌우로 품어주는 삼익비치타운과 민락회타운도 좀 뭔가뭔가 스럽고... 대체로 정돈되어 있지 않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지하철(각각 해운대역, 광안역) 에서 백사장까지 가는 길도 마찬가지구요. 해운대는 일단 구역사랑 해리단길만으로도 여기가 관광지다라는 포스가 있고 모래사장까지 쭉 이어진 상업구역이지만, 광안역은 처음 내리면 여기가 광안리로 이어지는 곳 맞나? 싶을 정도네요.
광안대교 없었으면 지금처럼 전국구로 각광받기는 어려웠을 듯 합니다만 광안대교라는 S급 자원 하나로 캐리하고 있는 느낌?
그치만 와글와글 시끌벅적한 느낌이나 사람이 붐비는 느낌은 또 광안리 쪽이긴 하네요.
적고 보니 서로 다른 매력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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