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 가스인간 감상후기

흥미로운 히어로 소재,
제법 살을 붙인 설정,
돈도 꽤 많이 부은 것 같은 화면과 연출.....
연기도 나쁘지 않다. 아니 좋다.
그래서 좀 기대를 했었다...
그러나 많이 실망했다.
반전을 추구하다
반전이 완성도를 깡그리 망가트린 드라마다.
-------------이하 강스포------------------
잘 나가다가 여기자가 배후였다는 건
관객을 우롱하는 연출이다.
전혀 납득이 가질 않는다.
정체를 밝히기 전과 후의 행동이 전혀 이해가 가지 않기 때문에
반전이 반전이 아니라 관객 우롱으로 여겨진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무리수 전개도 많다.
호러 남매의 영상은 관람자수가 7명인데,
여기자는 어떻게 찰떡같이 발견했을까?
야쿠자들은 호러남매가 존재하는지 어떻게 알고,
그들의 집은 또 어찌알고 찾아갔을까?
경찰도 알아내기 어려운 정보다.
그 밖에도 야쿠자들이
적재적소에 찾아가서 행패를 부리는데
의심하는 경찰이 없다거나
매스컴을 탄 가스인간이 광장을 활보하는데
알아차리는 사람이 호러남매 여동생 뿐이라는 것도 황당했다.
잘 차려진 밥상에 뜬금없이 조리된 반찬이 놓여져 있어
저녁을 망친 것 같은 느낌의 드라마 였다.
추천하기 애매한 드라마..
하지만 재밌게 볼 분도 있을 것 같아서
일드 좋아하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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