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대표팀 내분 논란 총정리 및 결론
2018 월드컵때 문재인과 악수하며 펑펑 울던 손흥민의 모습
-> 이런 감성적인 성향의 사람이 개인적으로 훌륭한 동료라는 것을 수도 없이 많이 경험해봤지만 좋은 리더가 되는 경우는 사회생활 오래 하며 본 적이 없음..
2018월드컵 평가전에서 정우영과의 충돌, 2018 아시안게임에서 라커룸의 험학한 대화
-> 뒤끝 없이 동료들끼리도 잦은 다툼과 화해를 반복하는 서구권 문화의 영향으로 손흥민도 그렇게 행동한 것으로 보여짐.
2022 월드컵 2701호 사건
-> 손흥민 개인은 팀에 도움이 되고자 했던것 같은데 결과적으로는 본의아니게 선수들끼리 라인을 만들고 대표팀 코칭스텝과 갈등이 일어난 것으로 보임.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하는 순간부터 공과 사를 엄격하게 구분하여야 하는데 손흥민의 선한 의도가 좋지 않은 결과를 낸 것으로 보임.
2024 아시안컵 탁구게이트 및 2026 월드컵 인터뷰 거부 사건
-> 여러 이슈들로 리더로써의 스트레스를 받은 손흥민이 '규율을 기반으로한 공정한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는 성향의 사람'을 전형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예상. 다들 사회생활하며 많이 봐온 장면임. 정말 착하고 안티가 없는 사람 좋던 실력파 동료가 팀장 이상급 매니저를 다는 순간 조직의 규율이 서서히 무너지고, 이런저런 문제점을 보고 받으며 스트레스가 폭발하는 순간 갑자기 본인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드러내며 독재자 같은 행동을 하는 것... 너무 많이 봐온 장면.
그래서 결론은?
리더로써의 자질보다는 높은 스펙을 중시하며 자리가 사람을 만들어준다는 논리가 강한 한국식 인사의 부작용으로 보임.
96라인의 불만?
충분히 이해됨.
토트넘에서는 왜 문제 없었나?
해외파가 많아진 2020년대에 소속팀보다 대표팀에서 선수들의 축구 문화, 경제력 차이가 훨~씬 심하기 때문에 20년 전이었으면 문제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대표팀에서 이런 격차로 인한 트러블 일어날 가능성 높음. 각양각색의 선수들을 이끌어야 하는 '진짜 리더십'이 필요해짐.
그래서 손흥민이 잘못했나?
잘못했다... 그런데 손흥민이 의도적으로 대표팀에 라인을 만들거나 강압적으로 후배들을 다루었느냐는 아닌듯. 만약 정말로 그러했으면 이미 훈련이나 경기 중에도 숨길 수 없을 정도의 이상 현상이 보였을 것임.
하지만 손흥민이 본인은 '선의'였을지 몰라도 결과적으로 대표팀에 라인을 만들거나 감독 중심의 원팀을 만드는 것에 악영향을 끼친건 팩트로 보임. 손흥민은 좋게 말하면 순수하고, 나쁘게 말하면 한국 기준으로 단체생활에서 조금 눈치가 없는 스타일일수도?
그래서 또 결론은?
손흥민이나 96라인이나 실력과 인성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고 이런 사태로 그들의 실력을 폄하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시각. 인성 문제가 정말로 있었으면 (이천수처럼) 겉으로만 봐도 숨길 수가 없었을 것임. 각자의 상황이 너무나도 격차가 큰 대표팀 안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신격화되 범접 불가능한 손흥민의 명성과 팬덤 때문에 이런 트러블이 일어난 것 같은데. 잘 봉합해서 좋은 성적 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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