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포) 암살자(들)의 심각한 프로파간다의 지점
전에 쓴 거기도 하지만
전혀 실제 역시적 사실에 부합하지도 않는 반일 정서 부추기려고
박통의 사건 조작에 협력한 게 일본 정부라는 이야기를 전개함. ㅋㅋㅋ
그런데 정작 실제로는 재일교포가 이 사건으로 반일 정서가 심각해지고,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에 약점 잡힌 셈이 되어서 더 이상 일본 정부가 김대중 납치 사건으로 한국을 쪼아대지 못하게 된 사건임.
실제로는 김대중 납치 사건 → 한일관계 악화·한국의 외교적 열세 → 문세광 사건 → 관계가 더욱 격화되고 이번에는 일본이 수세 → 국교단절 가능성까지 거론 → 미국의 중재와 양국 협상 → 사후적으로 관계 봉합.
이게 정상이고 문세광 사건 직후 격해진 반일 시위 때문에 경제협력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영화에서 주장하는 ‘일본의 투자를 빙자한 일본 기업의 삥 뜯어먹기‘는 오히려 이전에 비해 규모가 극도로 축소가 됨. ㅋㅋㅋ
즉 일본은 이 사건으로 손해를 입은 측에 가까운데 박통 정권과 공모한 공범자로 둔갑시켜 버림. ㅋㅋㅋㅋ
원래 음모론에서조차도 박통이 반공 정서, 혹은 반일 정서를 고취시키기 위해 이 사건을 조작했다는 논리였는데, 이 영화는 여기서 더 나아가서 황당하게 친일 외교 무드를 만들려고 둘이 재일교포를 이용한 저격 사건을 만들었다는 완전 신개념의 주장을 하고 있음. ㅋㅋㅋㅋ 영화 내적 내러티브로도 터무니 없는 이야기고.
한일 경제 협정으로 경제협력금이랑 차관 투자가 이루어졌을 때 일본 기업 거를 이용한 거 가지고 사실은 일본이 더 이득 봤다 란 황당한 이야기를 하는 거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영화 감독은 기본적으로 박통 정권과 일본 정권이 붙어 먹었다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앞뒤 안 맞는 소리를 하는 거.
그러니깐 실제로는 박정희가 일본과 사이 안 좋았던 사례를 깡그리 무시하니깐 일본이 정치적으로 손해본 사건을 일본이 공범자라는 이야기로 만듬. ㅋㅋ
박해일과 유해진이 진실! 이라 외치는데 한편의 진정한 부조리극을 보는 줄 알았음.
역으로 음모론자와 정치병자가 극에 달하면 이런 지경에 이른다는 걸 보여주는 교보재라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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